돼지고기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이 일품인 감자탕! 돼지등뼈와 함께 우거지, 감자, 들깨가루 등이 칼칼하면서도 짭쪼롬한 국물과 어우러져 잊혀질 만 하면 생각나게 하는데요.

 

감자탕의 감자 의미 유래 썸네일

 

그런데 한번 쯤은 왜 감자탕을 감자탕이라 부르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한국인의 전통음식인 감자탕의 감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감자탕의 감자는 무슨 뜻?

감자하면 떠오르는 것이 삶아서도 먹고, 쪄서도 먹고, 국물에 넣어서도 먹고, 반찬으로도 먹는 녹말 가득한 둥근 채소 감자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과자로도 만들어지는 감자는 식재료로 사용하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식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만인이 즐기는 채소 중 하나인데요. 이런 감자가 탕으로 만들어진다면 그 이름은 감자탕이어야 보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 감자탕을 보면 그렇지 않은데요. 돼지고기! 그것도 돼지등뼈가 주가 됩니다. 그렇기에 감자탕의 감자가 더욱 궁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돼지등뼈를 일컷는 단어

감자탕이란 이름이 만들어진 설 중에 가장 유력한 내용은 바로 감저(甘猪) 입니다. 하나의 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대로 라면 돼지의 등뼈에 든 척수를 감저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현 시대에 감저라는 단어가 위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축산업계의 공식명칭에 속한 단어도 아닌데요.

 

간혹 감자뼈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정육점들도 있지만 이는 감자탕에 들어가는 전용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수단일 뿐 공식적인 표현은 아닙니다.

 

오랜 옛날 삼국시대 때부터 선조들이 먹었다는 감자탕이기에 그 진실은 정확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원래 감자가 주된 탕이었다?

위 와는 상반된 감자탕의 또 다른 설이 있습니다. 원래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채소 감자가 주된 탕이었기에 감자탕이라 불렀다는 것인데요. 감자탕은 본래 뼈다귀탕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아주 먼 옛날! 먹을 것이 없었던 시대에는 돼지살이 가득한 고기들은 부유층, 양반들이 먹고 나머지는 서민층, 노비, 하인들이 처리했을 텐데요.

 

특히 등뼈의 살은 안쪽 깊숙이 파야 먹을 수 있기에 고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이를 쉽게 먹기 위해 끓이는 방법을 택했지만, 등뼈의 조금 붙은 살로는 제대로 된 탕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감자탕의 감자 의미 유래 실제 음식 이미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하기 쉽고, 씹는 식감까지 갖춘 감자를 많이 넣었다는 것인데요. 시대를 거듭할 수록 감자탕의 등뼈에는 살이 붙게 되었고 더욱 먹음직스럽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감자는 점점 그 비중이 줄어들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지금도 감자탕에 감자를 한 두 조각 넣는 것도 본 이야기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감자탕의 감자에 대한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정확한 답을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감자탕 한 그릇 해야겠습니다.

 

 

계란 껍질 잘 까지게 삶는 법! 안까지는 이유는 뭘까?

계란을 먹을 때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요. "달걀껍질 까기가 번거롭다!"입니다. 이에 쉽게 껍질이 까지도록 삶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 글에서 해당 내용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계란

edith1.tistory.com

 

먹다 남은 콜라 활용법! 그동안 버린 것이 아까울 만한 기능

먹다 남은 콜라는 어느 집에 하나쯤 있어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한번에 다 먹지 못한 콜라는 청량함이 금새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본 글에서는 먹다 남은 콜라 활용법에 알아보겠으며

edith1.tistory.com

 

우유 유통기한 소비기한 개봉 후 몇 일까지?

우유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이유불문 건강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선도와 맛을 보장받는 기준이 되는데요. 본 글에서는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겠으며 주요목

edith1.tistory.com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