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 감소 속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보다 빠르기 때문에 예방 접종 후 4개월에서 5개월 이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예방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경우 추가 접종시기가 빨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해당 연구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영국 통계청이 5월부터 8월까지 36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입니다.

 

과정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상황에 코로나의 유증상 감염에 대한 화이자 백신 예방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높았지만 4~5개월 후에는 그보다 하향 조정이 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2차 백신접종 후 2주 뒤에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는 화이자가 더 높았고 그 비율은 93% 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대적으로 71%를 차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3개월 후,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75%로 떨어졌고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의 감소는 61%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연구진들은 이 추세가 계속되면 두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화이자가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감소하는 기울기로 도출한 결과이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 더 길게 봐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면역학 교수 토마스 핸케는 화이자 백신은 제한된 수의 전령 리보핵산(mRNA)을 몸에 주입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데노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할 때 전령 리보핵산을 계속 생산하는 주형을 넣는 것이기에 이를 비유하여 '천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스라엘에서 지난 6~7월 화이자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가 41%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과 같은 맥락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님은 아데노 바이러스가 접종 후 일주일 동안 몸 안에서 항원을 계속 만들어내는데 엠아르엔에이 백신은 증식하지 않고 항원을 한 번 만들고 끝낸다 하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예방효과 화이자 역전 아스트라제네카 이미지

 

이와 관련해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의 예방효과는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는 화이자 백신의 면역효과가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 추가접종이 더 일찍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하였습니다.

 

3개월간의 자료를 토대로 4~5개월 뒤에 예방효과를 추정하는 것이어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지는 좀 더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예방효과 화이자 역전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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