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40억의 SF영화 승리호의 정확한 장르구분은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넷플릭스 단독공개 영화로써 엔씨스포트에서 100억을 투자할 정도로 시작부터 화려한 영화입니다. 평점을 살펴보면 7.79로 꽤나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입니다. 오늘은 줄거리에서부터 등장인물의 소개, 개인적으로 느낀 점에 대한 내용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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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줄거리 (스포없음)

 

시대적 배경은 2092년 입니다. 어느 공상과학 영화에서 그렇듯 지구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주에 UTS라는 곳이 있어 시민권을 갖고 있다면 거주가 가능한 땅이 있습니다.

 

송중기 포함, 주요인물들은 시민권은 없고 이 UTS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쓰레기 더미에서 한 아이가 등장을 하는데요. 꽂님이라고 불리는 이 아이는 정부에서 대량살상무기로 지정되어 신고의 대상인 도로시와 너무 닮아 있습니다.

 

돈이 필요했던 승리호의 주요인물들은 정부에 아이를 넘기고자 시도하였으나 나타나는 인물은 악역 미스터 설리번입니다. 그런데 꽃님이의 능력이 위험한 순간에 발휘가 되고 점점 승리호 인물들은 꽃님이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과정에 꽃님이는 그냥 얼굴만 닮았을 뿐 로봇인 도로시가 아님을 알게 되는데요. 그렇게 깊은 정도 쌓이고 나중에는 같이 나쁜 무리들과 싸워 나간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더 이상 디테일 한 내용과 결말은 쓸 수가 없네요.

 

승리호 등장인물

 

▶ 김태호(송중기)

 

과거 UTS 1대 기동대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던 인물로 전투과정 중에 한 아이(순이)와 만나게 되며 순이의 아빠가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귀가 안 들리는 장애를 안고 사는데 그 이유가 본인이 쌌던 총소리 때문임을 알고 더 이상 군인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 후로 추락한 삶을 살게되며 순이 또한 우주에 잃게 됩니다. 이에 대한 마음의 짐을 안고 살게되는 인물로써 극중에는 승리호의 조종사로 일하게 됩니다.

 

송중기사진

 

▶ 장선장(김태리)

 

UTS의 일원으로 일을 하였지만 반감을 갖고 탈출 후 해적단을 만듭니다. 승리호의 선장으로써 냉철한 판단과 카리스마로 대원들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김태리사진

 

▶ 타이거박(진선규)

 

갱단의 두목이었던 타이거박은 겉으로 보기엔 험상궂지만 마음만큼은 여리고 여린 인물입니다. 주요인물들 중에 꽃님이를 가장 아끼는 인물입니다.

 

진선규사진

 

▶ 업동이(유해진)

 

인공지능 로봇으로 장선장이 데리고 온 승리호의 일원입니다. 업동이의 목표는 피부이식 입니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데요. 실제로 성공을 하는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유해진사진

 

▶ 꽃님이(박예린)

 

극 중 스토리가 이어나갈 방향성이 함축되어 있는 인물입니다.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아이로써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박예린양 사진

 

보고 난 느낌

 

▶ 화려한 볼거리가 뛰어난 영화

 

승리호는 호불호가 명확히 나뉠 거 같은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SF 특유의 볼거리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딱 맞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정말 볼거리는 흘러 넘칩니다.

 

특히 그래픽 기술이 이전 영화들과는 확연히 좋아졌기 때문인지 정말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진짜 나오는 공간들 모두가 실제한 거 같은 느낌! 하지만 그렇기에 저는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력이 안타까운 승리호

 

방금 위에 소제목으로 쓴 그대로 입니다. 말이 반어법 비슷하게 조금은 이상하게 느끼실 수 있는데요.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대거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인물에게 집중하기에는 빠져나가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즉 승리호는 기승 전 볼거리 때문에 집중이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 뻔한 스토리

 

꽃님이가 나오기 전에는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려고 할까?’로 이어지다 정확히 꽃님이와 우정을 쌓는 부분부터는 그 다음이 어떻게 될 지 장면이 흐를 때 마다 예상이 가능합니다. 승리호는 SF적 판타지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와는 안 맞는 장르라 생각하기에 좋은 소리로 쓸 내용이 없네요. 그래도 넷플릭스에서는 인기영화이며 주관성 보다는 객관성으로 보면 평점 좋은 영화입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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